8월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횟감 TOP 4

뜨거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제철 음식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8월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횟감을 알아보겠습니다. 늦여름과 가을에 산란기를 가지는 어종들로 8월에도 맛을 유지하는 생선들입니다.

민어

늦여름에 산란기를 가지는 민어는 7~8월에 제철 횟감입니다. 몸보신에 좋다고 알려진 이유로 민어는 매우 높은 가격을 형성합니다. 1인당 5만원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깊은 바다에서 사는 민어는 물 위로 올라오면 부레가 부풀어 쉽게 죽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활어로는 쉽게 접할 수 없고 선어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둘의 맛에는 큰 차이가 없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농어

자연산 농어는 가격대가 높아서 고급 식당으로 팔려 갑니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농어는 대부분이 양식이며 많은 양이 중국에서 수입됩니다. 농어는 클수록 맛있는 생선입니다. 특히 60cm 이상의 크기부터는 숙성했을 때 단맛과 감칠맛이 좋아지는 횟감입니다.

병어

병어는 잡자마자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활어 유통이 굉장히 어려운 어종입니다. 주로 선어로 유통되며 활어의 경우 살이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얼렸다가 얇게 썰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맛은 우유나 버터의 맛이 나며 조림의 경우 매우 부드럽고 매우 고소합니다.

전어

전어는 대부분 자연산이고 양식은 많이 유통되지 않습니다. 전어의 경우 매우 빠르게 헤엄치며 호흡을 하기 때문에 사각형의 수조 보다는 원형의 수조에서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싱싱한 전어를 뼈째 썰어서 먹습니다. 튀김과 구이로도 많이 소비됩니다.


여름에는 회를 먹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위생이 좋지 못한 식당은 여름철에 더욱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기본을 지키는 많은 식당에서 취급하는 식재료들은 매우 안전하게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깨끗하지 못한 도마, 칼, 행주 등을 재사용하는 식당을 발견하셨다면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도 깊이 고민하셔야겠습니다. ‘여름철 생선도 잘 알고 먹으면 안전합니다.’